
Mental Disorders in Adolescents
청소년 정신건강
청소년기는 발달과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성인기와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정신의학 영역에서도 청소년기는 질환의 분포와 양상, 경과 및 치료에 대한 반응 등에서 성인기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 요인에 대한 감수성 등의 차이로 인해 평가 및 치료에 있어 보다 다면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
우울증, 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틱 장애, 학습장애, 언어장애 등 다양한 소아청소년 정신장애를 대상으로 약물치료, 놀이치료, 가족치료, 인지행동치료, 환경치료, 뉴로피드백 등의 다양한 치료 기법과 함께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교육을 포함한 여러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원이 필요한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독립적인 입원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따른 적절한 환경과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사회복지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퇴원 후 장기적인 지역 재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앓는 정신장애는 정체성의 문제, 정서장애, 행동장애, 신체 및 생리기능장애, 그리고 성인기 정신장애의 조기발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개별 정신장애에 대한 개괄과 함께 이들을 명확하게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본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정신장애를 앓는 청소년의 치료, 그 가운데 특히 약물치료의 원칙과 정신장애에 사용하는 영역별 치료약물, 적응증과 함께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아동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로서 주의 산만, 과다활동, 충동성이 주요 특성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아동의 학습 수행이나 대인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아동발달에 커다란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ADHD는 유전적, 신경생물학적, 심리사회적 요인에 의하여 발병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DHD의 원인은 단일한 것이 아니며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여 ADHD의 행동 증상이나 인지기능의 특성을 나타냅니다.
ADHD는 약물치료로 80% 이상의 아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할 때 가장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운동 틱,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이라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학습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발생과 악화에 관련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병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됩니다.
정서장애는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매사 소극적으로 행동하여 또래관계의 폭이 좁아지기 쉽습니다. 아동은 자아가 취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우울, 불안에 더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판단하면 안됩니다. 또한 아동은 어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그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표현합니다.
유전이나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과 같은 생화학적 이상과의 연관성이 밝혀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모-자녀 관계의 문제, 학업 및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사회적인 원인들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를 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부모교육 및 가족치료등과 함께 아이가 걱정하는 생각을 바꾸어주는 줄 수 있습니다.
자폐증은 3세 이전부터 언어 표현-이해, 어머니와의 애착 행동, 사람들과의 놀이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3세 이후에는 또래에 대한 관심의 현저한 부족, 반복행동, 놀이행동의 심한 위축, 인지 발달의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나는 발달 상의 장애이며, 전반적 발달장애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자폐증 아이에서 정신지체가 75%에 이를 정도로 흔하고 경련성 질환도 높은 빈도로 발견되는 것이 자폐증의 생물학적 원인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재는 전체 뇌 크기와 측두엽 이상과 연관된 신경해부학적 원인론과 신경전달 물질과 연관된 생화화적 원인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폐아는 조기에 진단하여 자폐아를 위한 조기특수프로그램에 가능한 한 빨리 들어가서 그 아동에게 적합하고 체계적인 특수교육을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또한 얼마나 효과적으로 특수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나중에 자폐아가 보이는 기능의 수준이 천앙지차라는 사실은 이미 정설로 굳어져 있습니다. 자폐아가 보이는 예후는 약 만 5세 경에 자폐아가 나타내는 지능지수와 언어구사능력에 좌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적어도 만 3세 이전에 자폐증이 조기 진단되어 조기 특수교육과정에서 자폐아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적절히 받아 아동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키우는 것이 아무 중요합니다.
게임 또는 인터넷을 하는 정도가 심하여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인 어려움이 초래되는 상태를 말하며 알코올 중독처럼 병적 집착, 내성, 금단 증상을 보입니다. 게임중독은 인터넷중독의 한 종류로, 여기서 인터넷중독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과도한 인터넷 사용에 의해 현실세계에서의 사회적/가정적/직업적 측면에 어려움이 생겨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게 되는 경우를 통상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인터넷 중독은 정서적인 불안, 낮은 자존감, 정체성에 대한 불만,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 결여, 자기 실현의 실패, 환상적인 사고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더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인터넷 중독 중에는 게임과 채팅이 주로 문제가 됩니다. 이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사이버 공간에서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중독의 치료는 약물 요법과 정신 치료를 병행하도록 권유합니다. 인터넷 중독 아동 청소년의 경우 현실이 재미없고 고통스럽거나 외로워서 인터넷을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취미 활동이나 또래 관계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 이용 환경을 제한하는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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