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IATRY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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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중독이란?

약물 중독은 약물의 부정적이고 위해한 결과를 알면서도 약물에 사로잡혀, 강박적으로 약물을 갈망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드는 뇌의 구조와 기능이 변화되는 만성적 뇌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약물중독자들이 처음에는 자발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제력과 판단력을 상실함과 동시에 약물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강력한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중독은 심장질환과 같은 다른 질병과 유사하게 조직의 정상적이고 건강한 기능을 방해하고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며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평생 동안 지속되는 질병입니다.

원인

인간의 행동은 생물적, 정신 심리적, 사회적 요인들이 늘 함께 작용한 결과로써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일탈된 행동이라 할지라도 중독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인간행동의 한 범주에 해당하므로 중독의 원인을 이 3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중독 요인 내용
생물학적 요인 어떤 행동이 생물학적으로 결정된다고 주장할 때 유전적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보다 더 확실히 생물학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유전은 약물중독(알코올 중독 포함)과 관련하여 가장 강력한 소인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 부모의 자녀는 일반인 자녀보다 알코올중독이 될 확률이 4배나 높습니다. 알코올 중독자인 입양아의 친아버지를 조사한 결과 친아버지의 25%가 알코올 중독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정신 심리적 요인 중독자들은 반사회적 또는 경계형 인격 특징이 많다. 이는 자아와 초자아가 발달하는 시기 이전에, 즉 구순기 단계에서 인격 발달이 정지되어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대인관계에서 지나친 요구와 의존성을 나타내며, 더불어 충족 연기가 어렵고 즉각적 만족 추구가 일반적 행동의 특성입니다. 중독자들의 부모 관계를 살펴보면 강하고 일관성 있는 아버지 상이 없고, 어머니에 대하여도 의존과 거절의 양가적 태도가 일반적입니다. 어머니들은 때로 물질 사용과 관련하여 상반된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는 남용과 중독을 조장하는 점도 있습니다.

내적 억제력이 부족하고 장기간에 걸쳐 끈기 있는 노력으로 성취를 이루는 자아 능력이 부족하여 반복적으로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됩니다. 이는 원래부터 낮은 자존심에 다시 손상을 끼쳐 더욱 자존심이 저하됩니다. 상대에 대하여 자기중심적인 무리한 요구와 미숙한 자아 능력으로 결국 매번 좌절감을 겪고, 이러한 정서적 고통을 물질을 이용하여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중독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마치 우울증의 경우와 매우 유사하여 학자에 따라서는 물질 중독이란 우울증에 대한 나름대로의 자가 치료 현상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사회적 요인 사회 문화는 집단의 물질적 문화, 세계관, 사회조직, 상징, 육아, 언어 등 삶의 모든 방식의 총체를 구성합니다. 물질과 관련된 태도와 사용 행태 또한 사회 문화의 영향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물질, 특히 술과 담배에 대한 사회 문화적 관습과 태도, 해당 지역에서의 입수 용이도, 동료의 유혹과 압력 등을 통하여 물질 사용 행동이 결정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중독자들은 나름대로 자신들만의 응집적이고 특징적인 아문화를 형성하여 중독자들은 여기에서 벗어나 독립적 생활을 하려 하지 않는 수가 많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중독과 관련된 기록은 많다. 15∼16세기에 벌써 담배나 아편에 대한 중독이 만연되었고, 17세기 영국에서 진이 소개된 이후 2세기에 걸쳐 시민들의 심한 노동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손쉬운 방법으로 많이 남용되었습니다. 한때는 기독교로부터 금욕과 절제의 풍조가 대두되기도 하였으나, 20세기 중반에 들어 청년문화는 술, 마리화나, 마약 등의 문제가 그들의 음악, 의상, 이념, 도덕관 등과 더불어 역사의 큰 획이 되었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국가, 종족, 종교, 직업, 가족 배경에 따라 각종 물질에 대하여 다른 사회 문화적 관습과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용되는 물질들의 약리적 효과 이외에 문화에 따른 물질의 선택과 사용 양상이 다릅니다. 물질 사용을 조장하는 문화적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당의 미사나 우리 나라 제사의 음복이 그러한 예가 됩니다. 또한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문화와 종교의 요인도 있습니다. 이슬람권과 보수적인 개신교에서는 술에 대하여, 몰몬은 커피를, 오늘날 우리 나라에서는 아편을 끔찍하게 여기고 금지합니다. 자신의 신분, 가치관, 태도, 특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물질을 사용하기도 한다. 젊은이들은 반항심의 표상으로 마리화나를 사용하였습니다. 물질이 하나의 사회적 연대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다. 우리 나라의 독특한 술 문화에는 숨겨져 있는 이러한 사회 문화적 요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필요합니다.
약물중독의 진행단계
1. 실험적 사용

호기심 또는 모험심으로
단기간, 소량사용

2. 습관적 사용

특정 상황에 기분전환,
자극의 필요로 사용

3. 심화적 사용

일상적 문제와 스트레스
해소로 주기적 사용

4. 강박적 사용

효과유지 목적의 다량,
장기, 의존적 사용

치료
치료요법 내용
입원치료 마약 등의 약물류에 중독되면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심한 금단증상이나 심각한 신체적인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 반드시 입원치료를 받도록 권유합니다. 또한 약물 중독의 경우 우울, 불안, 충동성, 환각 등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도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병식이 없어 치료에 저항을 보이거나 자신 및 타인의 생명에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는 경우 비자발적인 입원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 금단 증상을 완화하고 동반되는 다양한 정신 증상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금단 증상의 공포에서 벗어나면 약물에 대한 탐닉의 충동을 억제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재활치료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훈련, 집단 및 가족 치료 등 환자의 상황과 현실에 맞는 다양한 치료기법이 사용됩니다.
Diagnosis;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을 완전하게 평가하여 효과적인 개별치료 계획 수립

1. 현재 약물사용상태, 정신건강, 행동문제 등의 환자 정보 수집
2. 약물 사용력 등의 정신과적 평가 실시
3. 금단증상 평가